똑같은 이력서를 보내지 마세요

구직은 일방적 자기소개가 아니다. 당신의 고객은 ‘회사’다. 이력서를 넘어, 회사의 문제와 기회에 맞춘 가치 제안이 합격을 가른다.

얼마 전, 한 젊은 분으로부터 구직 메일을 받았습니다.
대기업과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전략기획과 사업기획을 경험했고, 스타트업 창업까지 해본 뒤 이제는 VC 심사역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경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죠.

하지만 메일을 읽으면서 느낀 문제는 분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과 이력서를 길게 설명했을 뿐, 정작 메일을 받은 “회사”에 대해서 준비한 내용이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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